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 가스요금이 매달 부담스럽지만 무조건 사용량을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평소보다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입니다.
2026년부터는 기존 방식에서 조금 달라져서 단순히 회원가입만 해두는 것이 아니라 평가기간에 직접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도 마일리지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어떤 제도인가요?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민이나 사업장이 전기·수도·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그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평소보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 만큼 포인트를 받는 방식입니다.
2026년에는 기존 건물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승용차, 음식물쓰레기 감량, 환경 퀴즈와 같은 다양한 녹색실천 활동까지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건물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평가해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참여 신청’입니다
여기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2026년부터 건물 에너지 분야는 예전처럼 회원가입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평가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6개월 단위 평가기간에 참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참여 신청제를 도입해 시민이 자신의 에너지 사용량과 평가기간을 확인하고 직접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습니다.
따라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다면 단순히 끝내지 말고 에너지 정보 등록 → 참여 신청 → 절약 → 평가 → 마일리지 지급 순서로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절약해야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개인회원의 건물 에너지 마일리지는 과거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을 평가합니다.
서울시가 안내한 2026년 기준 지급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너지 절감률 | 지급 마일리지 |
|---|---|
| 5% 이상 ~ 10% 미만 | 1만 마일리지 |
| 10% 이상 ~ 15% 미만 | 3만 마일리지 |
| 15% 이상 | 5만 마일리지 |
한 번의 평가에서 최대 5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고, 6개월 단위로 평가되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면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개월 동안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이전 기준보다 15% 이상 줄였다면 5만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에너지 사용량은 어떻게 비교할까요?
무조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건물 에너지 분야는 최근 2년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의 절감률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계절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달라지는 가정에서도 비교가 가능하도록 운영됩니다.
전기는 필수로 등록해야 하며 수도와 도시가스 등 이용 가능한 에너지 정보를 함께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관리비에 에너지 사용량이 포함되는지, 고객번호를 어떻게 등록해야 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어디에 사용할 수 있나요?
에코마일리지의 장점은 적립된 포인트를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가 안내하는 주요 사용처에는 서울시 ETAX를 통한 세금 납부,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전환, 아파트 관리비 차감, 도시가스 요금 납부, 기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이벤트 포인트와는 조금 다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세금이나 관리비 등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가정이라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도 확인하세요
에코마일리지는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뿐 아니라 승용차 마일리지도 함께 운영합니다.
서울시 등록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주행거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수소차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참여 당시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승용차 분야 역시 참여 신청제가 적용됐습니다.
즉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고 자동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참여기간에 신청하고 주행거리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2026년에는 ‘녹색실천 마일리지’도 생겼습니다
올해 에코마일리지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26년부터 녹색실천 마일리지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 환경 퀴즈, 온라인 이벤트, 환경교육·행사 참여 등으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관련 퀴즈는 1회당 100마일리지, 5회 성공 시 추가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방식이며, 일부 온라인·오프라인 활동에도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RFID 종량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참여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감량률에 따라 최대 5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라면 가입해두는 게 좋습니다
에코마일리지는 특별한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평소에도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가정이라면 절약한 결과를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가정
- 여름·겨울철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가정
- 아파트 관리비를 줄이고 싶은 가정
- 승용차 운행을 줄일 수 있는 경우
-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있는 가정
- 서울시 환경 관련 이벤트나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 있는 경우
신청할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을 했다고 해서 모든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부터 건물 에너지 분야는 평가기간 내 참여 신청이 필요하고, 승용차 분야도 별도의 참여기간에 신청하도록 제도가 변경됐습니다.
또한 에너지 고객번호나 차량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등록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입 후에는 자신의 계정에서 현재 참여 중인 분야와 신청 상태, 평가기간을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신청방법
에코마일리지 참여는 통합에코 누리집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후 본인에게 해당하는 건물 에너지, 승용차, 녹색실천 등의 참여 정보를 등록하고 각 분야의 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공식 누리집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통합에코 홈페이지이며, 기존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마일리지도 이곳에서 통합 관리됩니다.
에코마일리지 핵심만 정리하면
2026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포인트에서 에너지·자동차·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형 마일리지 제도로 확대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건물 에너지 절약입니다.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5% 이상 감축하면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절감률에 따라 한 번에 1만~5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으로는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에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이나 음식물쓰레기 감량, 환경 퀴즈 등 다양한 녹색실천으로도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부터 참여 신청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세요.
에코마일리지는 평가기간과 참여 조건, 이벤트 등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참여 가능한 항목과 지급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